시민단체 배포 두달만에 5만부 넘겨
시민단체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만든 ‘손바닥 헌법책’이 배포 두 달여 만에 5만부를 넘었다.손바닥 헌법책(가로 8㎝, 세로 15㎝)은 모두 52쪽으로 만들어졌다. 이 작은 책자에는 1919년 4월 11일 나온 ‘대한민국임시헌장’과 1987년 ‘대한민국 헌법’(130조), 1945년 유엔이 선포한 ‘세계인권선언’(25조)이 들어 있다.
최 대표는 “국민 합의로 만들어진 헌법을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그 가치를 되새기자는 뜻으로 헌법책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바닥 헌법책을 받아보려면 후원금 500원을 내고 온라인(goo.gl/forms/xfgdHTgfUk)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6-04-2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