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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26일 편집·보도국장 간담회…국정쇄신 해법 주목

朴대통령, 26일 편집·보도국장 간담회…국정쇄신 해법 주목

입력 2016-04-24 14:52
업데이트 2016-04-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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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5번째 언론인 간담회…‘포스트 총선’ 민의 청취 스타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로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한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언론인들과 오찬 및 만찬 간담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로,2013년 7월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4월24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 오찬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15일 정치부장단 간담회,5월 31일 출입기자단 오찬,7월 10일 논설실장 및 해설위원실장 오찬 간담회를 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연합뉴스 이창섭 편집국장을 비롯해 46개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난 4·13 총선 이후 박 대통령이 갖는 첫 소통 행보이자 민의 청취의 자리로 해석되는 만큼 구체적인 정국 인식 및 향후 구상이 주목된다.

 정치권 내에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및 개각 등 인적쇄신 요구가 제기되고 있고,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기업 구조조정을 이슈로 경제·민생 행보에 나선 만큼 향후 국정쇄신 및 대야 협조 방안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총선 이후 정국 수습의 두가지 원칙으로 민의 수용과 대(對)국회 협력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총선 후 민심을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을 통해 청취하고 언론을 통해 국민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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