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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청와대 배후설, 우리 쪽에서 말한 사람 없다”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청와대 배후설, 우리 쪽에서 말한 사람 없다”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2 08:43
업데이트 2016-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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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추선희 사무총장이 21일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는 내부 인사의 주장에 대해 “우리 쪽에서 그런 말 한 사람은 없다”며 부인했다.

2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추 사무총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나한테 아무 얘기 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앞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자발적으로 대통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와대 지시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어버이연합의 회장은 심인섭 씨가 맡고 있지만 자금 및 회원 관리, 집회 참가 등의 주요 실무는 대부분 추 사무총장의 몫이다.

그는 최근 탈북자를 알바로 동원한 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자금 지원 의혹, 청와대의 관제 집회 지시설 등에서 모두 핵심 인사로 꼽히고 있다.

추 사무총장은 과거 자유네티즌구국연합과 박정희 대통령 바로 알기 등의 모임에서 활동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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