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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인치보다는 시스템으로 당 쇄신 힘쓸 터”

이정현 “인치보다는 시스템으로 당 쇄신 힘쓸 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6-04-19 17:16
업데이트 2016-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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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지원해 순천을 문화 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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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정현(순천)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전남 순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상임위로 문체부로 지원하겠다”며 “우선적으로 당 대표 도전에 매진한 후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속내를 비쳤다.

이 의원은 “대표가 되면 임기 2년 중 1년만 하되 몇몇 사람에 의해서 운영되는 당을 시스템화하고, 수직체제를 수평화하는 등 완전히 새롭게 당 체질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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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으론 유일하게 호남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2014년 7·30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 이번 여소야대의 선거 혁명은 시작된 셈이다”면서 “지역 할거주의 철폐가 전국으로 확산되게 끔 한 순천 시민들의 위대한 주권행사가 너무나 위대하고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고향 곡성이 선거구 획정으로 떨어져 나가 혈혈단신의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런 큰 지지를 해 주신 시민들이 고마워 눈물이 나고,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하는 생각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도 했다.

여수·순천·광양시의 통합은 국가 방침이어서 시기 문제만 남았다는 이 의원은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3개 시가 지역구라는 마음으로 활성화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에서는 예산 배정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고, 지역에서는 행사 참석은 자제하는 대신 그 시간에 민원인의 어려움을 듣는 등 누구나 쉽게 만나 얘기를 듣는 새로운 국회의원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글·사진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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