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소셜커머스 3社 작년 8313억 손실

[비즈+] 소셜커머스 3社 작년 8313억 손실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4-14 23:18
수정 2016-04-15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가 지난해에도 천문학적인 영업 손실을 냈다고 14일 일제히 공시했다. 3사의 영업 손실 규모를 합치면 총 8313억원으로, 당초 총 7000억원대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예상을 뛰어넘었다. 업체별로 보면 쿠팡은 지난해 매출 1조 1337억원, 영업 손실 5470억원을 기록했다. 티몬의 지난해 매출은 1959억원, 영업 손실은 1419억원이다. 위메프는 매출 2165억원, 영업 손실 1424억원을 지난해 실적으로 공시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6년여 동안 적자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이들의 수익 모델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유통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한 인프라 투자 단계이기에 영업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면서 “계획된 적자”라고 반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4-1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