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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투표 인증 고객 할인행사 ‘풍성’

유통업계, 투표 인증 고객 할인행사 ‘풍성’

입력 2016-04-13 07:32
업데이트 2016-04-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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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각종 할인행사를 통해 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에 나선다.

신발 전문 편집매장 레스모아는 13일 전국 매장에서 ‘투표하슈’ 행사를 연다.

이날 투표 인증사진이나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는 고객은 레스모아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전품목 10% 추가 할인 혜택(중복할인율 30% 이내)을 받을 수 있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이 10∼30대 젊은층인 점을 고려해 투표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혜택을 고민했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실속 있는 쇼핑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도 젊은층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이날 하루 전국 테이트 매장에서 투표 확인증이나 인증사진을 제시하는 고객은 올해 여름 신상품 전 품목을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테이트는 다양한 린넨 셔츠 시리즈를 비롯해 갓 출시된 여름 상품 전 품목이 행사 대상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가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롭스(LOHB's)는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거나 투표소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구매시 2천원을 할인해준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이날 방문 고객에게 공휴일 요금이 대신 평일 요금(점심 1만2천900원, 저녁 1만6천900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저녁식사를 하는 고객은 계산할 때 투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1천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풀잎채 관계자는 “선거일 이용 가격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아 논의 끝에 평일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대체공휴일과 임시공휴일에는 평일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일 전 지점 개점 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추고, 17일까지 이번 총선 투표 확인증이 있는 고객에게 고메이49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수원점에서는 13일 하루 8층 전문 식당가의 모든 메뉴를 10% 할인 판매하고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17일까지 투표 확인증을 지참하면 당일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권 2매를 증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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