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얼굴) 전 대표
12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총선 하루전인 이날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조사완료 1017명)을 대상으로 8명의 여야 유력주자를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전 조사(지난 6일) 대비 2.3%p 오른 2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 뒤를 이어 새누리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3%p 오른 18.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0.3%p 오른 13.7%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2.6%, 유승민 의원 6.2%, 박원순 서울시장 5.1%, 김문수 전 경기지사 3.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7%순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남성(25.0%), 여성(28.3%), 19/20대(39.9%), 40대(31.4%), 서울(29.5%), 경기/인천(24.5%), 충청(22.1%), 부산/울산/경남(34.6%), 강원/제주(33.1%)에서 선두를 달렸다. 특히 30대에서 과반에 달하는 50.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8.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