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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2분기 외국관광객 4만명 유치”

롯데면세점 “2분기 외국관광객 4만명 유치”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4-12 21:20
업데이트 2016-04-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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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잠실서 패밀리 페스티벌

中서 1만 5000명… 동남아인도 내한
새달엔 기업 임직원 8000여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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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2분기 동안 4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 6000여명이 방한해 영업 부진으로 고전하던 신규 면세점의 숨통을 틔워 준 중국 아오란그룹 관광단을 능가하는 규모의 중국 기업 단위 방한도 예정돼 있다.

4만여명 중 절반가량은 오는 15~1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패밀리 페스티벌’(포스터 참조)을 보기 위한 인파다. 중국인 1만 5000여명을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지 관광객이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3회째인 ‘패밀리 페스티벌’ 관람을 위해 방한한 누적 관광객 수는 9만여명이고 이를 통해 2400억여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고 롯데면세점은 추산했다.

다음달에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南京中?科技?展有限公司)의 임직원 800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롯데면세점이 중국 인센티브 관광단의 강남권 유치를 위해 이 공사와 맺은 양해각서(MOU)의 이행 수순이다. 이에 더해 4~6월, 석 달 동안 중국 보험회사 인센티브 관광객 수천명이 방한해 롯데면세점에 들르기로 했다.

6월엔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나는 가수다 시즌4’를 통해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가수 황치열의 팬 미팅 행사가 열려 5000여명의 중국인 팬들이 롯데면세점을 찾을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4-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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