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 첫날, 여야 대표는 모두 수도권에…이유는?

총선 사전투표 첫날, 여야 대표는 모두 수도권에…이유는?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08 08:04
수정 2016-04-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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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사전투표소 ‘이상 무’
남영동 사전투표소 ‘이상 무’ 7일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여야 3당 지도부는 4·13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8일 수도권을 집중공략할 예정이다.

어떤 정당이 수도권에 승기를 꽂느냐에 따라 최종 승패가 갈린다는 각 당의 판세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 유세와는 별개로 각 당의 지지층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잇따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기 안양, 부천, 김포, 고양, 파주 순으로 돌아다니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무성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두 번째 날 경기 지역을 찾았으나, 꼬박 일주일 만에 박빙 승부처에 다시 발걸음 한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지역유세에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내부 갈등에 대해 사과하는 등 저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며, 비례대표 당선권 후보자 역시 여의도 당사에서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마치고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서울과 인천·경기 서북부를 연달아 방문해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간다.

오전에는 서울 은평을 병원 후보와 함께 출근 인사를 하고, 은평갑 박주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다

이후 인천 연수갑 박찬대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젊은 유권자를 상대로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인천 남갑, 부평갑, 계양갑, 서갑·을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나서 경기 김포, 고양, 파주로 출격했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와 도봉을, 성북을 지원유세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서울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으로 이날 첫 유세를 시작한다.

이후 안 대표는 대전에 들렀다가 경기 천안·광명·시흥, 인천 부평을 다니며 후보자 지원사격을 이어간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사전투표를 한 뒤 광주 서구갑의 송기석 후보와 합동유세를, 김한길 의원은 전남 여수 갑·을과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 지원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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