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사망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를 추모하며 박승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과 사진.
박승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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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라며 노진규를 추억했다.
박승희는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 12살에 만나 지금가지 넌 정말 좋은 친구 였어. 함께한 너무나 긴 시간들과, 네가 너무 사랑했던 스케이트 탈 때 너의 모습 전부...(좋은 기억이었어). 다음 생에도 우리 꼭 친구로 만나자”라는 글을 남겼다.
노진규는 2011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대표팀을 이끌어 갈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2013년 9월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를 마친 뒤 조직검사 결과 어깨 부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골육종 투병으로 항암치료를 받았던 노진규는 3일 오후 8시 하늘나라로 떠났다.
노진규의 장례식은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5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