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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학기 학교폭력 모임 집중단속

경찰, 신학기 학교폭력 모임 집중단속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6-03-01 12:00
업데이트 2016-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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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외 폭력모임, 학교폭력 대상별 맞춤 예방

 경찰청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4월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평온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교내·외 폭력모임과 학교폭력 대상별 맞춤형 예방활동 등에 나선다. 지역사회 합동 예방·선도 활동 등도 추진한다.

 학교전담경찰관이 해체된 폭력모임에 소속됐던 학생들을 일대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면담하고, 학교·형사·지역경찰·117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이들이 새로운 폭력모임 결성에 나서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폭력모임이 상습·집단 폭력을 가하거나 외부 성인 조직과 연계되면 즉시 검거하고 필요하면 구속 영장까지 신청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에서는 캠페인 등 예방활동을, 중·고등학교에서는 가해나 피해 경험자를 중심으로 일대일 대면 상담 등 사후관리를 각각 맞춤형으로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개학을 맞는 3∼4월에는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전체의 30%가 몰릴 정도로 학교폭력이 가장 많다”며 “집중 관리로 학교폭력을 제압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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