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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나게 팔리는 ‘두 번째 설현폰’

불티나게 팔리는 ‘두 번째 설현폰’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1-31 13:57
업데이트 2016-01-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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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쏠(Sol)’ 출시 1주일만에 1만대 판매

 SK텔레콤이 출시한 전용 스마트폰 ‘Sol(쏠)’이 출시 1주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쏠’은 SK텔레콤이 지난해 출시한 전용폰 ‘루나(LUNA)’의 뒤를 잇는 제품으로, ‘루나’에 이어 걸그룹 AOA의 설현이 광고모델로 나서 ‘제2 설현폰’으로도 불린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쏠’은 하루 평균 약 1500대가 개통되며 SK텔레콤이 올해 출시한 단말 가운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주 고객이 중장년층인 데 반해 ‘쏠’은 고객의 70% 가까이가 10~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SK텔레콤이 기획단계부터 미디어 소비층을 겨냥해 특화된 제품을 준비한 결과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영화와 게임 등을 즐기는 젊은층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들의 수요에 맞춰 제품을 기획했다. 5.5인치 풀 HD 대화면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134g)를 구현했으며, 퀄컴 옥타코어 AP칩셋과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사운드 출력은 높이고 구동에 무리가 없도록 했다. 또 JBL 고급 이어폰과 거치대로 쓸 수 있는 1만 mAh 대용량 외장배터리, 외장SD카드 등을 패키지로 제공해 ‘미디어 패키지 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쏠’은 SK텔레콤의 철저한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된 ‘미디어패키지’ 스마트폰”이라면서 “‘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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