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창걸 징역1년 구형···”마약 진심으로 반성”

검찰, 전창걸 징역1년 구형···”마약 진심으로 반성”

입력 2011-01-28 00:00
수정 2011-0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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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개그맨 전창걸(44)의 2차 공판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검찰은 이날 전창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전창걸은 1차 공판에서 마약 혐의는 인정했지만 탤런트 김성민(37)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탁을 받고 2차례에 걸쳐 제3자를 통해 건네줬다고 진술했다. 이는 전창걸이 권해 대마초를 건네받았다는 김성민의 주장과 다르다.일명 ‘전창걸 마약 리스트’에 관한 그의 언급이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전창걸은 “가족들과 응원해 준 많은 지인들에게 실망을 시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앞으로 건전한 삶을 살도록 할 것이며 다시 반가운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필로폰 투약과 밀반입, 대마초 흡연 등의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판결 공판은 2월11일 예정돼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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