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8-25 00:00
수정 2010-08-25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흥정

한 남자가 과음을 하고 밤 늦게 집에 돌아왔다. 집 근처에 오자 대문 앞에서 도둑이 바스락거리고 있었다. 남자를 본 도둑이 도망가려 했다. 남자가 말했다.

“도망가지 마시오. 나와 흥정합시다 ”

“ 네? 뭘 흥정? ”

“ 만약 당신이 담을 넘어 들어가 대문을 열어준다면 얼마면 되겠소? 5만원? 10만원? ”

“어림없소. 장롱열쇠라면 몰라도….”

●정치인

선거일에 투표를 마친 사람이 제과점에 들렀다. 앞 손님이 산 계피 빵과 도넛 값을 계산하고 있는 점원을 보고 그는 농담을 건넸다.

“빵에 칼로리가 없다는 걸 보장할 수 있어요?”

“그럼요, 칼로리는 전혀 없습니다.”

라고 그는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 어디로 가게 되는지 알아요?” 하며 그 손님은 농담을 계속했다.

“그럼요, 국회로 가게 되죠.”라고 점원은 응수했다.
2010-08-2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