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군복무 평가제’ 유보

‘병사 군복무 평가제’ 유보

입력 2010-08-02 00:00
수정 2010-08-02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가 내년부터 도입을 검토하던 ‘병사 군복무 성과평가 제도’를 유보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일 “병사들에 대한 군복무 평가제 도입을 장기과제로 전환키로 했다.”면서 “사실상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국방부는 “병사들이 생산적으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전역 후 취업 때 활용할 수 있는 군복무 성과평가제를 내년부터 시범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방부 발표 이후 평가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고 병사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이 일자 지난달 말 국회 국방위원회에 ‘국민적 공감대 미흡으로 검토자체를 유보했다.’고 보고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8-0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