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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첫 음악교육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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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09-06-10 01:04 문화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세계적 오케스트라 수석과 국내 젊은 연주자의 협연

새달 26일 국내 최초의 음악교육 페스티벌인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벌’이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들. 왼쪽부터 샹탈 주이에(바이올린), 미엘라 코스테아(바이올린), 길라드 카니(비올라), 조엘 마로시(첼로), 다리우스 미제라(더블베이스), 호세 다니엘 카스텔론(플루트) 린덴바움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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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들. 왼쪽부터 샹탈 주이에(바이올린), 미엘라 코스테아(바이올린), 길라드 카니(비올라), 조엘 마로시(첼로), 다리우스 미제라(더블베이스), 호세 다니엘 카스텔론(플루트)
린덴바움 뮤직 제공

1990년 지휘자 번스타인이 만든 일본의 ‘PMF(퍼시픽 뮤직페스티벌)’, 19 94년에 창설돼 꾸준히 발전해 오면서 스위스가 자랑하는 축제가 된 ‘베르비어 페스티벌’이 모델이다. 이들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지휘자와 유명 음악인들이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들과 대등하게 섞여 연주하고 음악적·문화적 교류를 이어간다는 점이 특징. 특히 매년 7월에 열리는 PMF는 전세계에서 4만~5만명이 몰리는 음악축제로 꼽힌다.

한국에서 열리는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73)가 참여한다. 뒤투아는 예테보리 심포니·몬트리올 심포니·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등을 이끌며 이들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 캐나다 정부와 퀘벡 주정부, 프랑스 정부 등에서 최고 영예의 문화 훈장을 받은 지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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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었고 현 사라토가 뮤직페스티벌 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샹탈 주이에, 전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 수석이자 헤이그음악원에 재직 중인 오보이스트 베르너 헤르베스, 로잔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조엘 마로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주자 블레어 볼링저 등 각 파트의 수석 연주자 13명이 합류한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원형준(바이올리니스트) 린덴바움 뮤직 대표는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 다닐 때 바이올린에만 열중하는 편협된 생활을 했는데 여전히 많은 음악학교 학생들이 이런 환경에 묻혀있다.”면서 “돈을 내고 교습받는 마스터클래스가 아니라 며칠 간 현직 연주자들과 호흡하고, 그들과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연주하는 등 더 많은 경험을 하도록 돕기 위해 페스티벌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오케스트라의 수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경험을 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보면 우리나라 음악계를 보는 시선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만드는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26~28일 파트별 연습을 하고, 29~31일 뒤투아와 리허설을 한 뒤 8월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뒤투아의 지휘로 연주회를 갖는다.

한편 주최측은 ‘꿈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단원 100여명을 18~19일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리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를 대상으로, 1976~1991년 출생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2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bmf.or.kr)를 참조하면 된다. (02)720-1013.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9-06-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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