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도 본격 한류시대

의료분야도 본격 한류시대

입력 2008-12-06 00:00
수정 2008-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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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분야에도 본격적인 한류 시대가 열렸다.이전에 일본 관광객들이 개별적으로 스킨케어나 성형수술을 받던 것과 달리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규 ‘의료관광 상품’이 처음 선보인 것.

일본 굴지의 KNT여행사와 서울시의 해외홍보 및 도시마케팅 시행기관인 서울관광마케팅㈜는 최근 협약을 맺고 전문 의료관광 상품 ‘윈터서울 패키지’를 출시했다.연말까지 매주 화·수·금·일요일에 방한하는 일정으로,지금까지 40여명이 예약했으며,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내년 3월에는 일본 전역에서 이 상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 상품이 눈길을 끄는 것은 의료관광을 상품화해 외국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우리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서울관광마케팅 측은 “최근 일본 주요 여행사의 상품기획 담당자들이 방한,병원을 직접 찾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한 뒤 내놓은 상품”이라며 “특히 일본 관광객들의 요구로 이뤄졌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일본 관광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병원에서 개별 상담을 거쳐 ‘크리스털 필링’,‘스킨 스케일링’ 등 메디컬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병원은 2000년 명동점 개원 때부터 일본어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연간 1000여명의 일본 환자들을 유치해 왔으며,최근에는 ‘엔고’현상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30∼40%가량 늘었다고 소개했다.앞서 이 병원은 베이징에 이어 미주시장 공략에도 나서 7월에는 ‘코리아 헬스&뷰티 투어’로 명명된 국내 첫 미주지역 의료관광 상품을 통해 29명의 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외국 환자들을 책임있게 치료하는 것이 의료관광 활성화의 관건”이라며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기술을 토대로 한 상품이 향후 관광분야로도 시너지 효과의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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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8-12-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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