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로 음료부터 관광까지”…고성에 클러스터 조성

“해양심층수로 음료부터 관광까지”…고성에 클러스터 조성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4-13 14:15
수정 2022-04-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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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관광시설 갖춰 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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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자연드림파크(해양 심층수 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고성군 제공
고성 자연드림파크(해양 심층수 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에 해양 심층수 산업 클러스터가 만들어진다.

강원도, 고성군과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테트라팩은 13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고성 자연드림파크(해양 심층수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테트라팩이 오는 2025년까지 총 3000억원을 들여 고성에 66만㎡ 규모의 해양 심층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치유단지로 나뉜다. 산업단지에는 해양 심층수로 음료, 간장, 젓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들어서고, 치유단지는 테라소테라피, 온천, 호텔, 공방 등의 관광시설과 병원, 식당가 등으로 이뤄진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해양 심층수 제품 뿐아니라 국민과 외국인을 유인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클러스터의 다양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해양 심층수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드림파크가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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