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지역 현안 국고확보 잰걸음

명현관 해남군수, 지역 현안 국고확보 잰걸음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2-11-30 00:46
업데이트 2022-11-30 00: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기재부 잇단방문 예산 증액 건의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북일 수계 연결

이미지 확대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국회를 방문, 윤재갑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남군 제공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국회를 방문, 윤재갑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는 29일 국회를 찾아 2023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건의하며 발로 뛰는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명 군수는 이날 국회를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박광온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어란진항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한 예산안 증액을 건의했다.

해남군 송지면의 어란진항은 물김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어선수가 늘어나고, 대형화되면서 충돌사고 등 안전위험이 커지고 있어 국가어항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명 군수는 입출항 실적 대비 접안시설 확보율이 42%에 머물고 있는 어란진항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항내 수역이 비좁은 어란진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가어항 개발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15억원을 건의했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상습 가뭄 피해지역인 북일지역에 고천암호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양수장 및 송수관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 영향평가 및 기본조사가 올해말 완료되는 가운데 군은 기본계획 수립비 3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내년 최대 폭의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회에서 해남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