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볼거리 많은 전주 재방문 많다

먹거리 볼거리 많은 전주 재방문 많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2-07-14 17:23
수정 2022-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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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를 찾은 여행객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에 반해 4회 이상 재방문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는 지난 4~5월 두 달 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여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의 80.9%, 내국인은 85.7%가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볼거리와 음식이 꼽혔다.

전주관광 종합 만족도는 외국인의 경우 96.2%였고, 내국인 관광객은 8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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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주를 방문한 연령층은 20대가 과반을 차지했고 외국인의 경우 유학생의 비중이 높았다.

전주 여행 동반자로는 외국인은 친구가 40.7%, 내국인은 가족이 54.5%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외국인은 시외·고속버스, 기차 등 66%가 대중교통이었고, 내국인은 63.2%가 자가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전주를 처음 방문했다고 한 외국인은 약 80%로 나타났지만, 과거 전주여행을 경험한 외국인의 평균 방문율이 4.3회로 나타나 전주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내국인의 경우에는 전주를 처음 방문한 사람은 31.8%로 나타났으며, 재방문율은 4.6회로 외국인 관광객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주에서 숙박한 관광객은 외국인은 71.7%, 내국인은 64.2%로 집계됐다. 숙박 장소는 외국인의 경우 게스트하우스와 한옥숙박을, 내국인의 경우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여행과 연계해 방문했거나 방문예정인 도시로는 외국인의 경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내국인은 군산·익산 등 전북도내 인근 도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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