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목도 양조장 충북도문화재 등록예고

괴산 목도 양조장 충북도문화재 등록예고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2-06-03 11:24
수정 2022-06-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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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조성, 현재도 막걸리 생산, 부속건물도 원형 그대로 보전,

충북도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된 괴산 목도 양조장. 충북도 제공
충북도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된 괴산 목도 양조장.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3일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을 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충주역 급수탑’은 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등록 고시했다.

괴산 목도시장 안에 위치한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됐다. 현재까지 원형 및 관련 설비와 도구 등이 잘 보존돼 근대기 양조산업의 변천과정을 엿볼수 있다. 현재도 양조장으로 운영되며 전통막걸리 고유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

부속건물로는 살림집으로 사용된  한옥주택(1969년 건립), 판매실(1959년)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도내에서는 앞서 ‘진천 덕산 양조장’이 2003년부터 국가등록문화재로 보존·관리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30일간의 예고기간 중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 등록문화재 1호인 충주역 금수탑은 철근콘크리트 형식으로 전체 높이가 14.7m다. 조성연대는 1928년으로 추정된다. 원통형 벽체 하단부에 상부가 아치형태로 처리된 출입구가 1곳 있고, 내부에는 펌프 기초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급배수 철제 배관 흔적이 남아있다.

급수탑이 위치한 자리는 충주역이 이전한 이후 2016년 봉방소공원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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