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지역 사회와 정상화 협약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지역 사회와 정상화 협약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9-29 09:49
수정 2021-09-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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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새 출발한 한진중공업이 지역사회와 협약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가 부산지역 최대 조선소인 한진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조선소로서 조선산업 발전의 축이자 부산경제를 상징하는 존재였으나 지난 10여 년간 업황 침체가 계속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다행히 지난 달 채권단과 동부건설 컨소시엄 간의 매각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부산시의회와 부산상의, 시민단체, 동부건설이 함께 참여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부산경제 활성화와 부산대표기업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한진중공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 경주, 조선업 및 고용 유지,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박형준 시장,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의장,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의장,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이사와 한진중공업 홍문기 대표이사, 유상철 부사장, 성경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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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형준 부산시장,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홍문기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한진중공업 제공>.
왼쪽부터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형준 부산시장,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홍문기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은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이달 초 정부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일반 상선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해당 분야의 인력 채용도 진행 중이다. 한진중공업은 향후 조선부문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형컨테이너선을 비롯한 중소형 LNG선과 LPG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의 수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강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한진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조선소이자 부산 대표기업으로 100여 개 협력업체를 두고 있으며, 20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염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앞당기는 데 부산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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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이사는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총력을 다해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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