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오천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인기’

여수국가산단, 오천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인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1-05-01 05:00
수정 2021-05-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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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개월 동안 5만여명 이용

9개 노선에 통근버스 9대 무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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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8일 여수산단과 오천산단을 방문해 출·퇴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무료통근버스 운행을 적극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8일 여수산단과 오천산단을 방문해 출·퇴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무료통근버스 운행을 적극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승용차가 없어서 한 겨울에도 새벽 5시에 서둘러 나오곤 했는데 지금은 아주 편하고 좋아요.”

여수 오천산단 모 기업에 근무하는 김모(58)씨는 “집 근처에서 타는 무료 통근버스가 너무 고맙기만 한다”며 “버스 이용료도 아끼고, 출퇴근 시간도 하루 2시간 이상 단축돼 피로감도 훨씬 줄어들었다”고 활짝 웃었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근로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여수국가산단과 오천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오천산단의 경우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고, 자가용이 없는 5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 많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9개 노선에 45인승 통근버스 9대가 운행중이다. 국비 4억 5000원과 시비 5000만원 등 한해 5억원으로 운영한다.

기업사랑 산단근로자 무료통근버스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행하고 있다.

노선은 여수국가산단 4개 노선 4대, 오천산단 5개 노선 5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여수국가산단과 오천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중순 첫 운행을 시작한 무료통근버스는 지난 한해 7개월 동안 5만여명이 탔다.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추세다. 지난 1월 7626명, 2월 5800명, 3월 7000여명, 4월 7500여명이 이용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으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근버스인 만큼 중소기업 구인난과 장기재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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