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교회서 목사 등 19명 무더기 감염

충북 괴산 교회서 목사 등 19명 무더기 감염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1-04-13 13:34
수정 2021-04-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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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부부와 신도 등, 2명은 군 공무원, 감염자 가운데 3명 증평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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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가운데) 괴산군수가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이차영(가운데) 괴산군수가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지역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A양 등 10대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A양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A양 아버지가 목사로 있는 교회신도 15명이 확진됐다.

19명 모두 같은 교회 관련자들이다. 이들 거주지는 16명 괴산, 3명 증평군이다.

괴산군은 이 교회에 대해 2주간 시설폐쇄조치했다. 또한 1주일간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해 예배인원을 좌석수 10%로 제한키로 했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마을 1곳에 대해서는 3일간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감염자 가운데 2명은 괴산군 공무원이다. 군은 이들이 근무하는 농업기술센터와 괴산읍사무소를 일시폐쇄하고 접촉자를 찾고 있다.

A양 등은 미국 출국을 위해 받은 검사에서 감염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청주 6명, 진천 1명, 음성 2명 등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2381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청주지역 확진자 발생이 심상치않자 청주시에 특별방역대책 지원단을 파견했다. 도 보건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한 지원단은 감염병관리과 직원과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주일 이상 청주시와 산하 보건소에 상주하며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도내 코로나 확진자 145명 중 103명(71%)이 청주에서 나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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