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오는 12월 준공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오는 12월 준공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10-09 17:09
수정 2020-10-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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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222m, 주변에 생태탐방로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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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옥순봉 출렁다리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상천(오른쪽)제천시장. 재천시 제공.
지난 7일 옥순봉 출렁다리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상천(오른쪽)제천시장. 재천시 제공.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제천 청풍호 주변에 새 관광명소가 잇따라 생긴다.

충북 제천시는 총 연장 222m에 달하는 옥순봉 출렁다리가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65억원이다.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충주댐 건설로 수몰돼 단절된 수산면 괴곡리 자연마을을 연결하는 길까지 생겨 주민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괴곡리에는 현재 45가구가 거주한다. 시는 내년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출렁다리 인근에 636m의 생태탐방로도 만들고 있다. 또한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 2면의 인조잔디를 교체, 다음달에 국제하키연맹 공인을 받을 예정이다.

청풍호 주변은 이미 국가지정 명승지인 옥순봉, 모노레일, 케이블카, 번지점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외지인들이 몰리는 곳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국민연금관리공단, 경찰청 등의 연수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3월 개통된 케이블카 운행구간은 청풍면 물태리~비봉산 정상까지 2.3㎞다. 하부정차장에서 탑승하면 9분만에 비봉산 정상(해발 531m)에 오를 수 있다. 투입되는 곤돌라(케빈)는 10인승 43대다. 10대는 바닥이 투명해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와 탐방로는 제천의 또다른 주력 관광상품”이라며 “청풍호에 오면 즐길거리가 넘쳐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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