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숙소 확대

관악,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숙소 확대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0-08-07 11:29
수정 2020-08-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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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이달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숙소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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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전경
기존 해외입국자 가족에게만 제공됐던 안심숙소를 국내 자가격리자 가족에게도 확대 제공해 부득이하게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 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안심숙소 사용료 일부를 지원해 자가격리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참여 안심숙소는 CS프리미어호텔 서울,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2곳이다. 자가격리자 가족에 대해 1박당 3만원씩, 최대 13일간 39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외입국자 및 국내 자가격리 대상자의 가족이다. 이용을 원하는 관악구 주민은 해외입국자 항공권 또는 자가격리 통지서와 함께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해 안심숙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용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숙소 이용 후 별도의 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사용료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나 안심숙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안심숙소 사용료 지원이 자가격리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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