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에게 사무실 제공합니다

은퇴자에게 사무실 제공합니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6-09 15:50
수정 2020-06-09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완주군이 은퇴자·신중년의 인생 이모작을 돕기 위해 사무실을 제공한다.

‘다시 온(ON) 봄’으로 명명한 은퇴자 공동사무실은 4060 은퇴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평일 출퇴근이 가능한 공유 사무공간이다.

군은 공간 제공뿐 아니라 인생 재설계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고, 입주자들의 전문경력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형(재능기부)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삼례읍 삼례시장 청년몰 2층에 설치되는 은퇴자 공동사무실에는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40∼69세 은퇴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7월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입주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은퇴자 공동사무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완주군 인생 이모작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중장년 은퇴자를 위한 정책을 준비해 왔다.

희망자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 (http://www.wa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가 재취업·여� ㅋ英린幣� 등 각 분야에서 ‘인생의 맛’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