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농촌지역에 저상버스 도입

충북 옥천군, 농촌지역에 저상버스 도입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9-11-08 11:52
수정 2019-1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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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처음, 607번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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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도입한 저상버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도입한 저상버스.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도내서 처음으로 농촌지역에 저상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옥천읍 시외버스 공영버스정류소에서 대전 비래동까지 운행하는 607번 노선에 저상버스 1대를 투입했다.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와 운행 시 긴 곡선 반경이 필요한 구조적인 이유로 과속방지턱과 곡선구간이 많은 농어촌에서는 운행이 어려웠다. 하지만 군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운행이 가능한 코스를 찾아냈다.

군 교통행정팀 전일구 주무관은 “저상버스를 도입해달라는 장애인단체 요청을 받고 과속방지턱 등이 적은 607번 노선으로 결정했다”며 “대전으로 가는 이 노선은 장애인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저상버스는 일반버스보다 발 디딤판이 낮아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가 탑승하기 쉽다. 휠체어를 탄 채 타고 오르내릴 수도 있다. 가격은 한 대당 2억여만 원으로 일반버스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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