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도축업종은 사절

새만금산단 도축업종은 사절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7-08 16:02
수정 2019-07-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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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에 도축업종 입주제한을 둘러싸고 새만금개발청과 지방자치단체가 다툼을 벌이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시에 있는 동우팜투데이블이 지난해 3월 3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임대용지에 공장을 신설하겠다며 13만㎡의 부지 임대를 요청했다.

그러나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새만금개발청은 염료, 안료, 피혁, 염색, 석면, 도축, 시멘트 제품 제조, 아스콘 제품 제조업의 입주를 제한키로 고시했다.

이는 ‘특정 대기유해물질 배출업체, 공해다발 또는 용수 다소비 업종은 입주를 제한할 수 있다’는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대해 동우팜투데이블은 “건설 계획인 가공공장은 사업계획상 전문 도축업과 다르고 도계 공정이 20% 미만인데 이를 도축업으로 간주해 입주를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와 전북상공회의소도 최근 군산 닭고기 가공업체인 동우팜투데이블이 과도한 규제에 막혀 새만금산단에 입주하지 못했다며 제한 완화를 촉구했다.

이에대해 새만금개발청은 “지정 악취물, 수질 유해물질 배출업체도 입주 부적합 업종이다”며 “공단에 무조건 업체를 채워넣는다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고 국가적 목적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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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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