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불법 폐기물 2021년까지 전량 처리

전북 불법 폐기물 2021년까지 전량 처리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3-19 13:48
수정 2019-03-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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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에 방치되 불법 폐기물이 앞으로 2년 여가 지나야 모두 처리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불법 폐기물 3만 6000t을 2021년까지 모두 처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폐기물은 발생시킨 업체가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부도나 파산으로 어려울 경우 예산을 투입해 행정대집행을 하기로 했다.

연도별로는 올해 1만 3980t(38.5%), 내년에 1만 4800t(40.8%), 내후년에 7500t(20.7%)를 처리한다.

조사 결과 불법 폐기물은 완주군에 1만 6600여t, 군산에 1만 5100여t, 김제에 2800여t, 정읍에 500여t, 전주와 남원에 각각 400여t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또 일선 시·군 및 환경청과 공조해 불법 폐기물 발생과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399억원을 들여 공공 소각시설 2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매립장 5개를 신설 또는 증설하기로 했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불법 폐기물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처리하고 예방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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