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지방정원과 철새공원의 접근성을 높일 인도교가 설치된다.
울산시는 현재 태화강에 설치 중인 오산대교 하부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길이 390m, 너비 3m 인도교를 설치해 내년 8월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태화강 홍수위 여유고를 확보하고 교통약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자 태화강 양쪽 둔치에는 경사로를 설치한다. 동식물 서식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야간조명도 설치한다.
앞서 시는 태화강 유수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허가를 얻었고, 경관위원회 자문과 관련 부서 의견 수렴 등을 거쳤다.
오산대교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사업’의 주요 구조물로, 현재 완공 단계다. 총 2718억원이 투입되는 옥동∼농소1 도로는 2021년 3월 개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대교에 인도교를 매다는 방식으로 시공해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울산시는 현재 태화강에 설치 중인 오산대교 하부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길이 390m, 너비 3m 인도교를 설치해 내년 8월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태화강 홍수위 여유고를 확보하고 교통약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자 태화강 양쪽 둔치에는 경사로를 설치한다. 동식물 서식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야간조명도 설치한다.
앞서 시는 태화강 유수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허가를 얻었고, 경관위원회 자문과 관련 부서 의견 수렴 등을 거쳤다.
오산대교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사업’의 주요 구조물로, 현재 완공 단계다. 총 2718억원이 투입되는 옥동∼농소1 도로는 2021년 3월 개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대교에 인도교를 매다는 방식으로 시공해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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