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관광진흥협, 베트남 관광객 잡는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 베트남 관광객 잡는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8-10-31 12:50
수정 2018-10-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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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경북·강원 등 동해안권 4개 시·도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베트남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31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베트남에서 동해안권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관광객을 유치한다.

홍보단은 31일 하노이 현지 주요 여행사 4곳을 방문하고,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한다. 11월 1일에는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동해안권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2일에는 하노이시 문화관광부, 베트남 국영방송국(VTV)과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김용구 울산시 관광진흥과장(협의회 홍보단장)은 “이번 마케팅은 4개 시·도가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베트남에서 4개 시·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서울과 제주에 편중된 관광객을 동해안권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4개 시·도를 광역 관광협의체로 구축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고 관광상품을 공동 발굴하고자 2004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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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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