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파견·용역 근로자 414명 정규직 전환

수원시, 파견·용역 근로자 414명 정규직 전환

김병철 기자
입력 2018-10-03 14:28
수정 2018-10-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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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가 협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가 협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파견·용역 근로자 41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는 전날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

수원시의 파견·용역 근로자는 모두 825명으로 이번 협의로 50.2%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나머지 411명은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보전, 업무특성에 따라 전환대상에서 제외됐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은 별도 채용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채용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0세 미만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정년이 지난 60세 이상 근로자는 촉탁 계약에 의한 기간제 근로자로 각각 채용된다.

수원시는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면서 임금 상승에 따른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금체계는 ‘직무급제’로, 정년은 현 정규직과 같은 60세로 정했다.

전환대상자 중 시설물 청소·경비직종 등 ‘고령자친화사업’ 근로자는 60세 이상인 경우 최대 65세까지, 65세 이상자는 전환 완료 후 연령에 따라 1년~2년간 촉탁 계약 근로 형태로 고용을 보장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은 별도 채용절차를 거쳐 2019년 1월경 최종 채용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부터 사측 대표단, 근로자 대표단, 이해관계 근로자, 외부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1월 정규직전환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3월에는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협의를 준비해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파견·용역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협의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이라는 결실을 얻었다”며 “수원시의 근로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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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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