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역 광장 ‘스마트 안전 공간’으로 거듭나다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 ‘스마트 안전 공간’으로 거듭나다

김승훈 기자
입력 2018-09-14 09:08
수정 2018-09-14 09: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월 도심공원인 서울숲의 안전시설물 606곳에 이어 왕십리역 광장 일대 안전시설물 408곳에 대해서도 위치정보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동구는 “구 행정과 쇼핑 중심지인 왕십리역 광장 일대를 스마트 안전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 위치정보 구축을 추진했다”며 “지진대피소, 소화전, 비상벨, 보안등,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물을 직접 위성 측량해 위치정보를 시스템에 구현했다”고 전했다.

왕십리역 광장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 정보는 그동안 지번·도로명주소 또는 기관별 특정번호로 개별 관리돼 긴급 상황 발생 때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지번 중심으로 관리하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X·Y축을 활용한 국가좌표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위성측량기기를 활용, 직접 측량함으로써 위성 측량 수행에 소요되는 예산 약 2억 5000만원도 절감했다”고 했다.

구축된 성동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인 서울형지도태깅과 모바일 앱인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과 왕십리역 광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해 정밀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난안전 대응체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이봉준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달 23일 ‘제17회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리 증진,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의원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노후 자원회수시설의 조속한 현대화·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개선·공원 및 등산로 CCTV 사각지대 해소·정원결혼식장 내실화·서울아리수 음용률 제고 등 다양한 환경 현안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소관부서인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미래한강본부 등에 대한 정책 질의 과정에서 정책 방향성과 현장 실현 가능성 사이의 간극을 짚는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함께 대시민 효과 중심의 정책 개선 요구를 이어가며 의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지역구인 동작구의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 노량대교 하부 경관 개선, 노들고가 철거와 연계한 한강공원 진입로 확보, 노량진뉴타운 및 상도15구역 재개발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형·실천형’ 의원의 면모를
thumbnail - 이봉준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