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사장에 김철신 전 도의원 내정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김철신 전 도의원 내정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8-08-27 22:54
수정 2018-08-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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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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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사장에 내정된 김철신(60) 전 도의원.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내정된 김철신(60) 전 도의원.
전라남도는 27일 제7대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김철신(60) 전 도의원을 내정했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자 6명을 접수 받은 뒤 서류심사를 통해 5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등 5개 분야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최종 선정해 전남도에 추천했다.

도는 면접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다양한 경력과 경험, 리더십과 경영 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씨를 사장 임명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김 내정자는 순천 출신으로 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집행위원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조합위원회 의장, 도의회 4선 의원 및 의장,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호남스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다음달 5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중에 임명될 예정이다.임기는 3년이다. 인사청문회는 경영능력?전문성?자질 등 직무수행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질의?답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 전라남도가 설립했다. 2017년 결산기준 자산총액 1조 878억 원 규모의 지방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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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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