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 시조인 수로왕 무덤 앞에 있는 누각인 가락루(駕洛樓)를 건축할 당시 공사내용이 기록된 상량문이 발견됐다.
경남 김해시는 3일 김해수로왕릉(국가지정 사적 제73호) 가락루 보수정비 공사를 하는 중에 가락루 상량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로왕릉 가락루 상량문(건륭59년)
가락루는 경남 김해시 서상동에 있는 수로왕릉 정문인 숭화문과 홍살문 다음에 있는 누각이다.
김해시는 가락루가 오래돼 낡아 지붕 상부를 해체해 낡은 부재를 바꾸는 등 복원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붕을 해체한 뒤 문화재 전문가에게 자문을 의뢰한 결과 부재 훼손 상태가 심해 오른쪽 기둥이 동쪽으로 이동되는 등 구조상 문제가 발견돼 누마루 상부까지 해체·복원하는 공사를 하는 중이다.
수로왕릉 가락루 상량문(도광23년)
이번 가락루 지붕 복원 공사중에 발견된 상량문은 2점으로 1점은 건륭59년(1794년) 상량문이고 다른 1점은 도광23년(1943년) 중수 상량문이다.
시 관계자는 “두 상량문에는 공사 당시 공사 총책임자를 비롯해 분야별 책임자 이름과 공사내용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어 당시 공사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경남 김해시는 3일 김해수로왕릉(국가지정 사적 제73호) 가락루 보수정비 공사를 하는 중에 가락루 상량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로왕릉 가락루 상량문(건륭59년)
김해시는 가락루가 오래돼 낡아 지붕 상부를 해체해 낡은 부재를 바꾸는 등 복원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붕을 해체한 뒤 문화재 전문가에게 자문을 의뢰한 결과 부재 훼손 상태가 심해 오른쪽 기둥이 동쪽으로 이동되는 등 구조상 문제가 발견돼 누마루 상부까지 해체·복원하는 공사를 하는 중이다.
수로왕릉 가락루 상량문(도광23년)
시 관계자는 “두 상량문에는 공사 당시 공사 총책임자를 비롯해 분야별 책임자 이름과 공사내용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어 당시 공사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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