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인허가 대가 2억 받은 전 군수 구속

골프장 인허가 대가 2억 받은 전 군수 구속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8-01-26 09:45
수정 2018-01-26 09: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건설사의 골프장 건설에 개입해 뒷돈 수억원을 챙긴 송영선(67) 전 진안군수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송 전 군수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씨는 군수로 재직하던 2014년 5월쯤 진안군 한 골프장 인허가 대가로 건설사로부터 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씨는 “뇌물이 아니라 빌린 돈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드러나 구속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오간 돈이 더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