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의 골프장 건설에 개입해 뒷돈 수억원을 챙긴 송영선(67) 전 진안군수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송 전 군수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씨는 군수로 재직하던 2014년 5월쯤 진안군 한 골프장 인허가 대가로 건설사로부터 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씨는 “뇌물이 아니라 빌린 돈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드러나 구속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오간 돈이 더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송 전 군수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씨는 군수로 재직하던 2014년 5월쯤 진안군 한 골프장 인허가 대가로 건설사로부터 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씨는 “뇌물이 아니라 빌린 돈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드러나 구속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오간 돈이 더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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