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총 산탄에 농민 부상

공기총 산탄에 농민 부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12-24 14:08
수정 2017-1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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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 공기총 산탄이 날아와 일을 하고 있던 40대 농민이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1시 43분쯤 전북 김제시 광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공기총 산탄이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고있던 A(47)씨가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 주민은 “철판에 무언인가 맞는 소리가 나더니 그 파편이 A씨 어깨를 스쳐 지나간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공기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탄환이 날아든 방향을 역추적해 총을 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간단한 치료만 받았다”며 “김제는 수렵 활동 금지지역이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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