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오리 사육 휴지기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겨울철 오리사육 제한 대상 조건을 완화해 참여 농가를 늘리기로 했다. 이는 AI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철새 이동 기간에 오리 사육을 제한함으로써 피해를 줄이려는 고육지책이다.
이에따라 현재 휴지기 대상 농가 조건을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AI 발생농가와 반경 500m 내 오리 사육농가 중 희망농� ?【� ‘최근 3년 내 AI가 발생했거나 반경 500m 사육농가 중 희망농� ?� 확대했다.
특히, 겨울철새 도래지인 ‘고창 동림저수지 반경 3㎞ 이내 농가 중 희망농� ?� 휴지기 대상 농가에 포함시켰다.
올해는 1차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농가 11만 마리의 오리 입식을 제한한다. 2차 대상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4농가 71만 7000 마리다.
휴지기 대상 농가에는 육오리의 경우 마리당 510원, 종란은 개당 420원을 보상해준다.
그러나 농가들은 겨울철 오리 사육 순수익이 마리당 636원인데 정부 보상가격은 80% 수준이라며 상향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 대기업 계열화 업체에 소속된 농가들은 업체의 경영난을 이유로 휴지기에 참여할 수 없어 이에 대한 협의와 조정도 필요한 실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8일 도에 따르면 겨울철 오리사육 제한 대상 조건을 완화해 참여 농가를 늘리기로 했다. 이는 AI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철새 이동 기간에 오리 사육을 제한함으로써 피해를 줄이려는 고육지책이다.
이에따라 현재 휴지기 대상 농가 조건을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AI 발생농가와 반경 500m 내 오리 사육농가 중 희망농� ?【� ‘최근 3년 내 AI가 발생했거나 반경 500m 사육농가 중 희망농� ?� 확대했다.
특히, 겨울철새 도래지인 ‘고창 동림저수지 반경 3㎞ 이내 농가 중 희망농� ?� 휴지기 대상 농가에 포함시켰다.
올해는 1차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농가 11만 마리의 오리 입식을 제한한다. 2차 대상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4농가 71만 7000 마리다.
휴지기 대상 농가에는 육오리의 경우 마리당 510원, 종란은 개당 420원을 보상해준다.
그러나 농가들은 겨울철 오리 사육 순수익이 마리당 636원인데 정부 보상가격은 80% 수준이라며 상향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 대기업 계열화 업체에 소속된 농가들은 업체의 경영난을 이유로 휴지기에 참여할 수 없어 이에 대한 협의와 조정도 필요한 실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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