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즐기는 클래식과 시낭송

덕수궁에서 즐기는 클래식과 시낭송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1-05-12 15:19
수정 2021-05-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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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1일 오후 7시30분 함녕전 공연
전석 사전 예약, 유뷰트 실황 생중계

봄밤 고궁에서 클래식 음악과 시의 향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음악과 문학, 이렇게 봄의 손을 맞잡고’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낭송과 인문학 해설이 가미된 클래식 공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와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 현악 연주, 이문재 시인의 ‘정말 느린 느림’ 등이 낭송된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안하고 친숙하게 클래식 명곡을 들을 수 있도록 서울시향이 2016년부터 서울 도심에서 진행해 온 연주회다. 이번 공연을 위해 덕수궁관리소와 서울시향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공연 관람은 전 좌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문화재청과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이민옥 서울시의원, 청각·언어장애인 복지 증진 공로 인정감사장 받아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서울시농아인협회 성동구지회로부터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성동구이동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따뜻한 겨울나눔 지원사업 성동구 농아인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잔치’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성동구 청각·언어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원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공동체 형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농아인협회 성동구지회는 감사장을 통해 “귀하께서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포용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원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공동체 형성에 힘써 추진한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동구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감사장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각·언어장애인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감사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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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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