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공간 대전 ‘보문산’에 전망대·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 자원화

추억의 공간 대전 ‘보문산’에 전망대·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 자원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6-02-13 13:55
수정 2026-02-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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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완공 목표, 친환경 개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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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보문산에 추진 중인 전망 타워.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보문산에 추진 중인 전망 타워. 대전시 제공


추억의 공간인 보문산이 대전의 관광자원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13일 보문산 일대를 개발하는 ‘보물산 프로젝트’를 공공개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악화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민자 유치 대신 시가 재정을 투입하고 대전도시공사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전망 타워 조성과 케이블카·모노레일·친환경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오월드 재창조 사업으로 구성된다. 수목원·자연휴양림 등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망 타워는 대사동 망향탑 인근에 215.2m 높이로, 대전시 전체를 조망하는 핵심 거점 시설로 조성한다. 우주선 발사 형상의 디자인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높이고 다양한 행사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월드∼시루봉 구간은 케이블카(2.4km), 시루봉∼전망 타워 구간은 모노레일(1.3㎞), 전망 타워∼야구장 구간은 전기버스(3.0㎞)를 연계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현재 전망 타워는 투자심사와 설계 공모를 마치고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케이블카 등 친환경 교통수단은 타당성 검토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2031년까지 330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소요 재원은 공사채 발행과 펀드 발행 등을 통해 금리 부담을 낮추고 도시공사의 인력과 조직을 활용해 운영비를 절감해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단순 관광 개발을 넘어 대전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되살리는 대전 발전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라며 “원도심 재생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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