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팝…하나된 열정으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를 즐기다

‘형제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팝…하나된 열정으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를 즐기다

입력 2024-09-01 16:00
수정 2024-09-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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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전체 기념 사진. 서울신문 DB
8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전체 기념 사진. 서울신문 DB


“아름다운 서울 야경 보며 ‘한강라면’ 먹어보고 싶어요!”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수박(SUBAK)’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2시간여에 걸쳐 격렬한 무대가 이어진 끝에 해외에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K팝 아이돌 있지(ITZY)의 ‘언터쳐블(UNTOUCHABLE)’과 ‘본투비(BORN TO BE)’를 완벽하게 커버한 여성 4인조 커버댄스팀 ‘수박(SUBAK)’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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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우승한 ‘수박’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DB
8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우승한 ‘수박’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DB


튀르키예 지역의 한류 붐을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특히 튀르키예 본선에는 인기 K팝 아이돌 더킹덤(The Kingdom)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 주변으로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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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대한민국대사 축사. 서울신문 DB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대한민국대사 축사. 서울신문 DB


이날 참석한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대한민국 대사는 “예선에 참가한 모든 팀들의 퍼포먼스에서 K팝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팬들이 참가하여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팬들의 활발하 교류를 통해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의 문화 예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한 더킹덤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매우 뛰어났다. 특히 몇몇 참가자는 이미 아이돌 수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모두 K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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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우승한 ‘수박’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DB
8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우승한 ‘수박’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DB


올해 튀르키예 본선에 참가한 전체 참가팀들 중 최연소(평균 17.5세) 참가팀으로 기록을 세운 ‘수박’팀 리더 아시아 셀레비(20)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팀원들과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연습했다”고 말했다. 셀레비는 “2022년에는 2등으로 다음 대회에 기대를 많이 걸었다가 2023년에는 우리 자신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대를 펼쳤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힘을 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설명했다.

셀리베는 “튀르키예를 대표해 한국에서 실력을 보여 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물론 한국에 다녀와서 직접 체험한 K팝을 튀르키예에 더욱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다가올 최종 서울 결선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튀르키예 예선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더킹덤은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 콘서트를 열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데뷔 후 튀르키예를 처음 방문한 더킹덤은 ”튀르키예 팬들이 열정적으로 환호하며 무대로 빠져드는 순간 뜨거운 눈빛들과 수없이 마주쳤다.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순간순간 정말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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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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