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성료…시드니 달군 뜨거운 열기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성료…시드니 달군 뜨거운 열기

입력 2024-06-12 14:57
수정 2024-06-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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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우승팀 ‘데어 크루’의 수상 모습.  서울신문
‘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우승팀 ‘데어 크루’의 수상 모습.
서울신문
“우승 발표를 듣고 실감이 나지 않아 할 말을 잃고 그저 눈물을 흘렸습니다. 호주 대표로 참석하게 되어 큰 감동이고 영광입니다. 열심히 훈련하여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를 더욱 멋지게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시드니 콩코스 채스우드 콘서트홀에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호주 결선으로 진행된 이날 우승 팀이 호명된 순간 ‘데어 크루’ 팀의 리더 아델 웡(25·멜버른)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은 뒤 이내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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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우승팀 ‘데어 크루’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우승팀 ‘데어 크루’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데어 크루’는 2017년 멜버른 대학교에서 K팝을 사랑하는 친구들끼리 모여 만든 댄스 동아리로 시작했다. 8년간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닦은 ‘데어 크루’는 이번 대회에서 K팝 아이돌 걸그룹 엔믹스(NMIXX)의 ‘O.O’ 커버무대를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관람객들은 콘서트홀을 가득 메웠고, 참가팀의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K팝을 열정적으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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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우승팀 ‘데어 크루’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우승팀 ‘데어 크루’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윤선민 주호주한국문화원 원장은 “시드니를 비롯해 멜버른, 캔버라,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등 호주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제 호주 전역에서 많은 이들이 K팝 댄스를 즐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주의 젊은이들이 한국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면 한국과 호주 양국의 젊은 세대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짐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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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는 특별 심사위원 류디(RyuD).  서울신문
‘202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는 특별 심사위원 류디(RyuD).
서울신문
이날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케이팝 유명 안무가이자 하이헷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류디(RyuD)는 “참가한 팀들의 춤은 물론이거니와 표정과 패션까지 퀄리티 있게 준비를 잘해서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실무 책임자인 이광혁 주호주한국문화원 실무관은 “본 축제의 호주 내 인지도와 위상이 올라가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올해는 공연장이 위치한 윌로비 지역의 카운슬 측에서 먼저 축제와 함께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 ‘랜덤 플레이’를 연계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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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장을 찾았다는 관람객 마크 보훈(32)은 “K팝 댄스를 너무 좋아하는데 호주에서 잘 추는 팀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인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참가하는 팀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다”면서 “내년 무대가 벌써 기대되어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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