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공초문학상] 공초문학상은

[제23회 공초문학상] 공초문학상은

김승훈 기자
입력 2015-06-04 23:40
수정 2015-06-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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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초(空超) 오상순(1894~1963).
공초(空超) 오상순(1894~1963).
공초(空超) 오상순(1894~1963)은 애연가로 유명하다. 잠잘 때 외엔 담뱃불을 꺼뜨리지 않았다고 한다. 문인들도 농담 삼아 그를 ‘꽁초’라 불렀다.

1920년대 한국 신시운동의 선구가 된 ‘폐허’ 동인으로 참여했다. ‘허무혼의 선언’ ‘방랑의 마음’ ‘아시아의 마지막 밤풍경’ 등 50여 편의 시를 남겼다. 혈육도, 집도 없이 평생 독신으로 무욕의 삶을 살았다.

예술원상(1956), 서울시문화상(1962) 등을 받았다. 1993년 첫 수상자를 낸 공초문학상은 등단 20년 차 이상의 중견 시인들이 최근 1년 이내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고른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특강 진행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4일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5년 제2기 서울시 난임부부 8주 프로그램’의 7주 차 강의에서 ‘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난임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난임가족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시 난임부부 지원 과정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의 신체·정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난임 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수많은 난임가족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난임은 단순히 의학적 문제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 환경 변화가 여성과 남성의 생식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경호르몬(EEDs)이 호르몬 체계를 교란해 난임·습관성 유산·배란장애·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생활화학제품, 조리도구, 향료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질 속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노출 경로를 설명하고, 환경호르몬이 신경내분비계를 교란하여 난포 기능 저하, 생리불순, 습관성 유산, 심지어 후성유전학적 영향까지 초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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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2015-06-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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