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천왕사지·남고루 연접지역 2만 6000㎡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경주 사천왕사지·남고루 연접지역 2만 6000㎡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입력 2014-03-25 00:00
업데이트 2014-03-25 03: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와 인근 남고루(사적 제17호)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해 해당 유적과 연접한 구역을 사적 문화재 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반동 935-2 일원 사천왕사지에 34필지 1만 8404㎡가 확대돼 사적 지정 면적은 48필지 3만 4128㎡로 늘었다. 또 황남동, 인왕동, 성동동 일원에 걸친 남고루에는 45필지 8391㎡가 추가돼 사적 면적이 164필지 5만 134㎡로 확대됐다. 사천왕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의 쌍탑식 가람배치 양식을 보여 주는 사찰이다. 신라인의 불교관·우주관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가람 양식으로 평가받는다. 남고루는 고려시대에 축조한 제방과 읍성 등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3-25 11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