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알몸으로 자전거타고 도심 질주…‘경악’

[화보] 알몸으로 자전거타고 도심 질주…‘경악’

입력 2014-03-10 00:00
수정 2017-10-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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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누드 사이클’ 행사가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간편한 속옷 차림 또는 전신 누드로 자전거에 올라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거리를 달렸디. 누드 사이클 행사는 케이프타운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누드 사이클 대회는 자동차 운행에 따른 대기오염을 줄이고, 자전거 사용자들의 안전과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석유로 인한 분쟁을 막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주최 측은 “옷을 몽땅 벗는 것은 인간의 연약함을 상징하기 위해서”라면서 “차량 난폭 운전 등으로 해마다 일어나는 자전거 사고에 항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의 확장을 요구하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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