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2013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서 공연한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지드래곤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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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트위터 캡쳐
빅뱅은 오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열리는 F1의 부대 공연 중 메인 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프리 기간에는 빅뱅뿐만 아니라 밴드 킬러스(21일), 리아나(22일), 저스틴 비버(23일)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을 펼친다.
앞서 빅뱅은 지난 2011년 지드래곤과 탑, 승리가 싱가포르 F1 전야제에서 공연한 적은 있지만 다섯 멤버가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빅뱅 멤버들이 1시간이 넘는 무대를 함께 꾸미는 것은 올해 1월 열린 빅뱅의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어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인기 스포츠로 평가받는 F1은 1년 동안 전세계 20개국을 순회하며 총 20라운드에 걸쳐 진행하는 자동차 경주로, 연간 관람객만 4백만 명이 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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