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4-02 00:00
수정 2012-04-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참새의 대꾸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참새가 마침 나무 밑으로 지나가는 포수의 머리 위에 오줌을 찔끔 싸 버리고 말았다.

참새의 오줌을 맞은 포수는 화를 내며 말했다.

“야, 인마! 참새야, 넌 팬티도 안 입고 사니?”

그러자 참새가 거기에 질세라 대답했다.

“야, 인마 ! 넌 팬티를 입은 채 오줌 싸냐?”

●모기와 파리

모기가 죽어서 하느님 앞에 갔다.

피 터져 죽은 것이 너무나 억울한 모기가 하느님께 하소연했다.

“하느님~ 사람들이 파리는 죽이지 않고, 그냥 손으로 쫓기만 하는데 왜 우리는 창자가 터지게 때려 죽이나요? 너무 불공평한 일입니다~”

그러자 하느님이 말씀하시길.

“파리는 항상 싹싹 빌잖아….”

2012-04-02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