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재제작용 목재 켰다

광화문 현판 재제작용 목재 켰다

입력 2011-09-02 00:00
수정 2011-09-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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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입암동 우림목재에서 균열 현상이 발생한 광화문 현판을 대체할 목재를 켰다.

우림목재는 광화문 복원을 담당한 신응수 대목장이 운영하는 목재상으로, 현판 재(再)제작용 목재는 이곳에서 보관 중인 수령 265년과 230년 된 적송 두 그루다.

신응수 대목장은 취재진과 광화문 현판 재제작위원회 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름 70㎝가량 되는 두 그루를 톱으로 켜 두께 66㎜의 송판 모양으로 잘라냈다.

현판으로 쓸 이들 소나무는 1994년 양양군 법수치에서 채벌해 자연건조한 것이다.

신 대목장은 “송판은 13장 켰지만 실제 현판 제작에는 9장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해 광복절을 기해 공개된 복원 광화문 현판에서 균열 현상이 발생하자 정밀 조사를 거쳐 현판을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의 현판은 응급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새로운 현판을 어떤 글씨체로 하며, 한자로 할지, 아니면 한글로 할지 등등을 놓고 여전히 첨예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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