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은 신선한 국악의 멋

경계를 넘은 신선한 국악의 멋

입력 2010-03-15 00:00
수정 2010-03-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 창작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창작국악관현악단(창작악단)이 75회 정기연주회 ‘창작국악, 그 경계를 넘어’를 개최한다.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다.

이미지 확대
창작악단은 2004년 창단됐지만, 원류는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립국악원은 당시 ‘신작국악’을 공모해 국악 창작의 기틀을 잡기 시작했고, 1974년에는 국립국악원 주최로 ‘제1회 한국음악창작발표회’를 열었다. 이후 국악원은 국악 창작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창작악단을 창단, 발표회를 열었다. 75회 정기연주회는 1974년 발표회를 1회로 삼은 것이다. 창작 악단은 서양 음악이 유입된 뒤 오케스트라 편성을 활용한 작곡 기법을 통해 국악 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첫날인 18일은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실력을 쌓아 가고 있는 박상현(31)이 지휘한다. 박상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폴란드 크라쿠프 대학교에서 지휘를 배우고 영산예술단의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 무악의 장단을 바탕으로 쓰여진 재미 여성 작곡가 김지영의 ‘비나리’(2006), 다양한 비화성과 복조를 사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김성국 작곡의 ‘마음’(2007), 정동희 편곡의 산조와 관현악의 만남, 거문고 협주곡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2006) 등이 연주된다.

둘째날에는 한양대학교 이상규(66) 교수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 교수는 서울시 및 KBS 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 원숙한 곡 해석력과 카리스마로 국악계의 유명인사로 통한다. 봄을 칭송하는 곡인 고(故) 이강덕 작곡의 ‘송춘곡’(1965), 이해식 작곡의 ‘길춤’(1992) 등을 선보인다. 가격도 저렴하다. 8000~1만원. (02)580-33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2010-03-1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